우리가 해외연수를 관심 있게 보는 이유가 뭘까?
흔히 스팩을 쌓기 위한 수단일까?
영어가 필수가 되어 버린 지금 시대에 대학시절 해외로 어학연수를 가는 것은 당연한 과정처럼?
그럼 해외연수를 가면 정말 누구나 영어를 정복하는 것일까?
참 많은 의문점에서 시작하는 생각입니다.
분명한 것은 경험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차이가 있다는 점이죠!
당연히 한국에서 사교육으로 공부하는 것과 시기 적절할때 다녀오는 어학연수와의 비교를 해보겠지요.
그 비교과정에서 여러가지가 언급되겠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뭐니뭐니 해도 교육비겠죠. 평균 6개월의 과정을 기준삼아 비교해보는 것이죠.
그 다음이 장소가 되겠네요. 어디에서 교육을 받는냐...
누구든 뭔가를 배우는 것은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어른들은 자주 이야기를 합니다. 근데 어학은? 집 가까운데서 배우면... 절대 안되는 거죠 ^^
되도록 먼곳에서 한국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그러면서도 안전한 곳!
근 몇년간 많이 이용한 해외연수 장소로 필리핀이 손꼽히죠.
필리핀에서 6개월간 어학연수 받는데 드는 돈이 평균 1200만원 정도라 합니다.
초기때는 새로운 사교육시장을 만난 기쁨에 많이들 갔고 지금까지도 사실상
한국에서 가장 많이 가는 연수코스중 하나죠.
하지만 납치, 사망 같은 강력범죄가 많이 일어나면서 치안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다스금 재조명 되고 있죠. "위험하다" 라고...
그래서 눈을 돌려 괜찮은 곳이 어디일까 라고 사람들이 물색하던 중 떠오른 장소가
여기 피지죠. 사실은 피지 어학연수, 유학은 10년이 넘는 연력이 있습니다.
너무 멀리있고 잘 알려지지 않아 찾는 사람들만 찾다보니 미지의 연수 장소가 되어서 그렇지 우리나라보다 앞서 시작한 일본은 오래전부터 꾸준히 단기 학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인들 입장에서는 자기나라서 사교육을 받는 비용이나 여기서 짧게 교육 받고 가는 비용이나 거기서 거기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연수에 있어서는 다른 것과 마찬가지이겠지만 자신에 생각과 여건에 맞는 연수장소를 택할 수 있는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용, 치안과 안전, 한국인의 분포, 학교수준, 교육과정 등등
그리고 좀 더 넓고 발전한 나라로의 쉬운 진출 포인트 같은 주변환경도 고려의 대상이죠. 유학원에 가서 상담도 받아보고 서점에서 관련 서적도 한두권 정도 읽어 보고 중요한 것은 중심에 내가 생각하는 방향을 나 스스로 잘 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약간의 어려움에 직면했을때 스스로 답을 찾아 갈 수도 있고 빠른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학연수 한번 안가고도 영어 잘 하는 사람들 우리주변에 많습니다. 하지만 분명 다른 부분은 존재 하며 열심히 자신의 미래를 준비 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하고 하는 시도들은 그 만큼의 인생에 알파값이 더해지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이글을 적고 있는 필자는 어학연수자도 아니고 관련 일을 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여기 피지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고 3년차에 접어든 사람입니다.
자연적 연수온 학생들을 자주 보고 그들과 인맥을 맺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적 연수를 시작 하려는 분들과 이미 시작한 동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몇자 적어봤습니다.
앞으로도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을 가끔씩 남기겠습니다.
- ADAM -